2.나쁜 남자
나는 그댈 가질 수 없는 형편없는 남자기에
너는 넘봐선 안되는 아름다운 여자이기에
단념해야 깨끗이 잊어 버려야
하는데 왜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
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나서야
이렇게 후횔 하는지
난 너에게 좋은 남자가 아냐
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아냐
난 니가 아는 그런 사람이 아냐
난 나쁜 남자야 난 나쁜 남자야
다른 많은 사람들 눈에는
아주 보잘 것 없는 나 지만
너만은 나를 너 하나만큼은 나를
사랑하게 하고 싶었어
하루 하루 너의 마음을 네게 줄
수록 난 난 괴로움에 지쳤고
너와 마주 보고 있으면 난 자꾸
나쁜 남자라 말하고 싶어
난 너에게 좋은 남자가 아냐
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아냐
난 니가 아는 그런 사람이 아냐
난 나쁜 남자야 난 나쁜 남자야
미안해 처음부터 이럴 생각은 아니었어
니가 날 정말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
그냥 조금 만나다 말려 그랬어 정말이었어,
너를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어
미안해, 미안하다는 말 아무 소용도 없겠지만
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어
하지만 하지만 널 진짜 사랑했어
난 너에게 좋은 남자가 아냐
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아냐
난 니가 아는 그런 사람이 아냐
난 나쁜 남자야 난 나쁜 남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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